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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 - Winter 2015 (2)

February 11, 2016 · SEOUL, KOREA

어제가 동지였으니 오늘은 23일이다. 도쿄 황궁(皇居)에서 하는 덴노의 생일 기념 행사에서 덴노는 3번 나오는데, 아침에 마침 성적이 나와서 그것을 확인하여야 했다. 조금 늦어도 2번은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예상대로 A+하나가 찍혀있었다. 이제 평점 까먹는 일만 남았다.

날씨가 계속 좋으라는 법은 없는지 흐리다.

Higshiazabu

오면서 가면서 도쿄타워를 볼 요랑으로 일부러 ‘아자부’지역에 있는 숙소를 골랐다. 전철타고 가는길에 다시한번 조조지를 둘러본다.

Zajoji

마음은 급하다. 황궁은 처음가볼뿐더러 이미 시간이 늦은데 딜레이하고있으니. 교과서에서 많이 들어본 야마노테선을 타고 도쿄역으로 가기위해 하마마츠쵸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탔다. JR은 전구간 지상이기때문에 가능하면 야마노테센을 타는 편이다. JR만의, 일본만의 느낌도 재미있다.

Hamamatsucho Station


Tokyo Station


도쿄역 도착.

Tokyo Station

Tokyo Station Ticket Gate

역사의 역사는 익히 들어 알고있으므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도쿄라 하면 아시아 극동단에 위치한, 한때 가장 근대화가 오래되 도시 아닌가. 도쿄 더 나아가 일본의 인프라시설에는 그런 세월의 느낌이 역력하다.

간자의 백화점처럼 건물 그 자체가 아닌 길을 기준으로 설계된 건물, 그 깍아내린듯한 규착안에 100년가까이 서있는 건물들이 내뿜는 중압감은 동양의 서양스러움을 잘 표현하고있다.메이지시대 서양화의 과도기속 도쿄는 동양의 서양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한것 같다.

Tokyo Station 1

메인프레임인 IBM z Systems를 광고하고 있는것이 인상적이였다.

Tokyo Station 2 Tokyo Station 3

밖으로 나갔다. 황궁은 도쿄역을 마주보고있다.

Tokyo Station 4 Tokyo Station 5 Tokyo Station 6


The Imperial Palace


많은 사람들이 황궁으로 들어선다.

Tokyo Station 7 Tokyo Station 8 Imperial Palace Enterance 1

자원봉사자라고 되어있는 사람들과 군인등 정부 관계자들이 국기를 나누어준다.

Imperial Palace Enterance 2

니주바시(二重橋)가 보인다. 꼬깔로 꽤 많은 사람들을 큐잉해었던듯하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신속하게 줄이 빠지는 편이다.

Nijubashi

연회 및 오늘과 같은 행사에 쓰이는 건물인 조와덴(長和殿)이 있다.

Jowaden 1

조와덴 앞에서 행사가 시작된다.

Jowaden 2 Jowaden 3 Jowaden 4 Jowaden 5 Jowaden 6


Yaskuni Shrine


황궁 북쪽문으로 빠져나와 당시 이슈가되었던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에 가보았다.

Yaskuni Shrine 1 Yaskuni Shrine 2

야스쿠니 신사 근처에가니 극우파의 홍보차량이 보였다. 은행잎이 다 떨어지지는 않았던 연말, 노년층이 골동품을 팔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였다.

치요다구를 가로질러 일본 국회의사당으로 갔다.

National Diet

그리고 긴자를 방문하였다.

Ginza


Tsukiji Shijo


긴자의 shop이나 음식점은 방문할 생각은 없었다. 츠키지시장(築地市場)에 가기위해서이다. 히가시긴자역을 거쳐 츠키지시장으로 걸어 들어가려했으나, 배도 고프고 어제 오늘 세계에서 제일 큰 도시를 사방팔당쏘다니느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츠키지시죠역 근처 Family Mart를 찾아서 간단하게 빵을 먹었다. 그리고 타국에 온지 48시간도 되지 않았기에 그 고독함을 즐겼다. 광역권까지 하여 인구 4000만중 나를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절대 고독이였다.

한 20분정도 잔것같다. Family Mart의 Door Bell과 꿈?이 구분이 안 갈 즈음 늘어진 몸을 이끌고 츠키지시장으로 출발하였다.

쇼타의초밥에서 쇼타는 매일 새벽에 츠키지시장으로 갔었다. 드라마과 만화에서 보았던 그 장면들을 생각하며 한걸음씩 내딛었다.

바로 생선가계가 있는것이 아니라, 물류센터가 있고 안쪽에 수산물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수산물시장을 비롯한 안쪽 구역을 auction area라고 하는데, 일반인은 출입금지 구역이였다.

Tsukijishijo 1 Tsukijishijo 2 Tsukijishijo 3

시장안에서는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어업협회 사무실이 밀집되어있는 2층으로 올라간적이 있는데, 건물이 너무 오래되어 (간혹 현대적 데코를 한 사무실도 있었지만) 2차대전당시 혹은 수십년전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일했던 것이 눈에 선할 정도이다.

Tsukijishijo 4

가치도키바시(勝鬨橋)건너 츠키지시장 경매구역을 촬영해보았다. 1900년대 초반부터 운영되어왔지만 공간문제등으로 올해 2016년 11월경 바로 옆 고토구(江東区)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Tsukijishijo 5

가치도키역(勝どき駅)에서 오에도선(大江戸線)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가는길에 다시 한번 조조지에 들어 크리스마스트리가 된 도쿄타워를 구경하였다.

Tsukijishij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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