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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Battery Replacement

April 26, 2016 · SEOUL, KOREA

Disclaimer; 본 글은 개인적인 삽질기로, 따라 할 경우 상황에 따라 컴퓨터 또는 배터리에 심각한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람.

발단


2014년 9월, 1년된 중고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Late 2012를 다니던 회사에서 구매하여 2015년 10월 현재 약 1년 째 사용하는 중이였다. 처음부터 문제가 없는 기기는 아니였다. 이전 사용자가 1달동안 전원을 끄지않고 사용하여 디스플레이에 전자가 빠져나가지 못해 이미지의 상태가 유지되는 잔상 현상이 있었다. 전원을 뽑고 며칠 방치하니 해결은 되었고 이후 명절이나 주말에 MagSafe로 오래 충전시키면 간혹 재현되긴 하였으나 요즘에는 거의 발생하진 않는다.

잘 돌지 못하는 전자?를 빼보려고 배터리 방전을 몇번 시도 하여 5% 경고 alert를 본것은 분명히 기억한다. 2015년 봄부터 배터리 수치가 40% 가까이에서 갑자기 맥이 강제로 종료되는것을 시작으로, 가을에는 그 수치가 60%까지 올라갔다. 이정도면 거의 못쓸 정도이며, 통학시간동안 풀로 쓸경우 20~30%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항상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신경을 써야되니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을 느꼈다.


방법과 도구 준비


동아리원중 한명이 비레티나 맥북에 배터리를 교채했다는 것을 전해듣고, 자가수리를 결심했다. 배터리 $45가량, iFixit에서 구매한 공구세트 $50가량이 들었다. 공식 업체가면 $200정도 든다고 하는데, 현재로써는 맥에서 진행중인 개발이나, 작업이 많아 위험부담을 생각하면 수리를 맡기는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사람 컴퓨터 손봐준것도 약간 과장해서 지금까지 셀수 없을 정도인데, 내것을 내가 못고치는것은 용납이 되지 않아 무모하지만 자가수리를 결심하였다. 왜 무모한가하면, 맥프레의 경우 Asymmetric Battery Technology라고 하여, 한 덩어리의 직사각형 배터리가 아닌 다수의 비대칭 및 테라스 구조를 가진 배터리를 공간 최적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다루기가 까다로워 iFixit에서도 해당 맥프레 모델의 수리 편의성 점수에서 2점과 배터리 수리 난이도에서 ‘어려움’을 휙득하였다. 기기가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 해당 모델의 배터리 교체 튜토리얼을 보면 알수 있지만, 핀 하나 부러트리커나 하면 끝이다. 자료가 많이 없다는것도 문제였다. 구형 맥북 프로용은 비디오를 비롯 여럿 있었으나, 맥프레는 비디오등 자료들이 iFixit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했다. 모델별 필요한 도구 및 설명은 튜토리얼에 나와있으니, 여기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에대해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구매 및 배송


eBay에 해당 기종 명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많은 확률로 홍콩에서 스웨덴으로 발송, 스웨덴 포스트에서 항공으로 국내로 배달되는데, 배터리가 허용되기때문에 스웨덴 포스트를 쓴다고 한다. 가격대는 $45정도이며, 다들 genuine이라고 하는데, 별로 신뢰는 안간다. 쓰다 문제 생길경우는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내 맥북의 경우 6개월동안 100사이클을 썼고, capacity는 5%감소하였으니 나쁜편은 아닌것 같다. 일단 가격부터가. 2주뒤면 스웨덴의 물류센터에 가있다고 나오며, 1달정도 지나면 국내로 배송된다. 배송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Amazon에서 구매한 iFixit공구는 2주만에 와서 배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배터리 외형


배송은 아래처럼 온다. 배터리 모양이 좀 불안하게 생겼다.

img 2


뒷판 열기


img 3


배터리 분리


img 4

나사가 다양하기때문에 A4위에 보관하였다.

img 4

모델마다 다르겠으나, SSD 케이블등 민감한 것들이 배터리 패키지 위로 뻗어있다. 튜토리얼에 명시되어있으니 주의해서 detach 해본다. 내 맥북의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은 중간 커넥터가 있는데 이것이 나사와 결합되어 배터리와 메인보드를 연결한다.

img 4

구부리는등의 행위가 undoable할것 같은 형태이다. 조심히 detach하였다.

img 4

배터리의 individual한 module들은 접착제로 노트북 바디에 붙어있는데, 접착력이 어마어마해서 혹자는 이것을 가열한뒤 분리하라는 말도 하지만, 그냥 카드로 눌러가면서 때었다. 너무 강력하게 붙어있어서 시간은 20분정도 소모된것 같고, continous하게 누르는것보다 강하게 눌렀다 뺏다를 반복하는것이 더 효과적으로 보인다.

img 4

최종적으로 배터리가 제거된 모습.

img 4


결과


TL;DR 성공하였다.

기존 배터리 제거 후 역순으로 조립하여 부팅을 해보니 실패로 나왔는데, 원인은 중간 커넥터의 완벽하게 밀착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며칠되 다시 분해하여 재시도 하던중 해당 사실을 발견하였다. 중간 커넥터의 경우 여러개의 나사와 핀으로 고정하게 되어있어 약간만 핀이 나가도 인식이 안되기가 쉬웠다. 며칠뒤 재시도하여 성공하였다.

추가적으로, 3-4일간은 배터리 없이 맥북을 쓰니, 전기가 배터리를 통한 정규화 과정을 거치치 못하고 직접 들어와서 성질이 순하지 못하여 컴퓨터가 많이 버벅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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